딸의 가장 아름다운 날을 위한 선택

“딸의 가장 아름다운 날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아비로써 다른이들과 나누는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은 장녀 홍지원씨를 출가하면서 축의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월 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홍철호 의원은 딸에게 “앞으로 어른이 되어 가며,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더 많이 세상에 주어지는 이름 뒤에 받쳐지는 마음을 새겨야 할 것이다. 그 누구보다 내 이웃, 그리고 더 마음이 아프고 삶이 힘든 이들을 위해 보살피는 마음을 갖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고 하며, 가족과 동의아래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홍철호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전부터 청소년의 장학사업, 성품 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바 있으며, 김포복지재단을 통하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기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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