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기준 임산부 대상
인천e음 포인트 50만원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오는 4월1일부터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계양구청 전경(제공=계양구)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교통 약자인 임산부에게 지역화폐인 인천e음 포인트 50만원을 한다.

지원된 포인트는 인천e음 택시요금과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은 지난 1월 1일 기준 임산부 및 1월 1일 이후 임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해야 한다.

4월 한 달간은 올해 1~3월 출산을 했거나 4월 분만 예정인 임신부가 신청 대상이며 5월부터는 임신 12주 이상 임신부와 출산 후 1개월 이내 출산부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본인이 정부24(보조금 24) 온라인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비롯,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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