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21일 청사 내 어울마당에서 소방공무원의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외상후 스트레스와 직장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3월 중 월례조회 및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청렴하고 강한 소방공무원 만들기’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곧고 깨끗한 공직자의 자세를 당부하고 기본에 충실한 재난 대비 및 현장대응을 강조하며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송인애 강사는 재난 현장의 참혹한 광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는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교육을 부천여성의 전화 정종숙 강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Me too) 사례를 통한 성범죄 예방교육을 전문가적인 식견을 통해 전달하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조회에서는 성실한 구조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김기문 구조대원과 열화상카메라로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장슬찬 화재진압대원이 3월 중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서장표창을 수여받고 큰 박수를 받았다.
김승룡 서장은 “늘어나는 소방서비스 수요를 위해 모두 다 같이 단결해 안전한 부천시민, 현장에 강한 부천소방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직원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
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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