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품목 따라 1천원 씩 후원금 납부 가능

양주시 회천 3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미니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25일에도 마켓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11월에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마켓에는 국수, 간장, 잡곡쌀, 참치캔, 된장, 라면 등 서민식료품이 있고, 휴지, 양말, 화장품, 파스 등 생필품도 포장되어 있으며 구입 품목에 따라 1천원 씩 후원금 납부도 가능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위원들은 장터를 찾는 어려운 사람들을 반갑게 맞으며 직접 음료수도 건네고 정다운 이웃처럼 안부도 묻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 초‘복지허브화’일환으로 발족된‘회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박한 삶 속에서 나누는 정, 꿈꾸는 마을 취지로‘미니푸드마켓’을 개장 운영해 왔다.

경기공동모금회의 기금과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후원금과 물품은 지난 8월 첫 개장에 이어 이 달 세 번째 미니푸드마켓을 개최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위원은 "매달 어떤 물건을 필요로 하실까 고민하며 후원물품을 얻기 위해 활동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기회가 주어지는 한 계속 하겠다"는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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