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등대 '천년의 빛' 야외공장서 펼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2일 우리나라 최초 등대이며,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 역할을 한 팔미도에서 “팔미도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등대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등대음악회는 최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 영화에 힘입어 약 300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2회에 걸쳐 팔미도등대 “천년의 빛” 야외광장에서 치러졌다. 

공연으로 난타와 부채춤을 선보인 “한사랑 예술단”, 전통가요 부른 가수 박건아, 우리나라 국악분과 자랑스런 한국인을 수상한 고전민요 가수 정소리와 양숙희, 마술사 윤지원 및 성악가 김준성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팔미도등대를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음악회 뿐만 아니라 등대체험교실, 등대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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