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병문화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선정
   - 경기도 지정 병원 중 최초
   - 면회실 개선, 면회시간 조정, 면회객 제한 등 자율 이행실태 양호
   - 30일 오후 3시 30분 현판식 개최
○ 도,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의 실천과 확산 위해 지속 노력

 


경기도가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성모병원 정문 앞에서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운영 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범병원 선정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의 실천과 확산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경기도 지정 병원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초다.


실제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올해 5월 1월부터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 운영, ▲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 수칙 안내, ▲외부물품 반입 금지, ▲병문안객 명부 작성, ▲의료기관 상시 출입자 관리 등 ‘병문안 기준’의 자율이행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병문안 문화개선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도내 병문안 문화개선 시범운영 병원인 고양시 일산병원(보건복지부 지정)과 의정부성모병원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경 자율실천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한다.


또, 시범운영 선정 6개월 뒤인 내년 4월경에는 도내 병문안 문화개선 시범 병원 및 자율실천 병원들과 함께 운영평가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사항과 향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세정 복지여성실장은 “개선된 병문안 문화가 도내 모든 병원으로 확대·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 등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그간 병문안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도민 홍보 지원,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보건소장·의사회·병원장 간담회, ▲보건복지부 MOU 협약병원과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지원 등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