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 작업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기사(본보 10월13일자 1면,2면)와 관련해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위원회가 18일 안 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 작업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위원회가 18일 안 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은 GWDC 조감도 (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의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 작업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위원회가 18일 안 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은 GWDC 조감도 (사진=구리시)

구리월드 범공위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성명 불상의 다수를 18일 오전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혀 오는 31일 선고를 앞둔 2심 재판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범공위는 고발장을 통해 “안 시장은 재판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자 구리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관변단체, 납품업체까지 불법으로 동원해 탄원서를 받았다”며 “조직적으로 회합을 갖도록 유도하고 미리 작성한 탄원서를 공무원 등에 이용한 것은 직권을 남용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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