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소방시설 설치 등 주요 소방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음원을 제작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5일 이틀 동안 서울 동교동 한 스튜디오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주요 소방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음원을 제작했다.

홍보 음원 제작을 위해 박문희 소방관(강화소방서 예방안전과)과 이규종 소방관(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 외에 방송인 김일중과 최근 미스트롯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하유비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특히, 김일중은 전직 아나운서 출신답게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내레이션 부분을 맡았고, 가수 하유비는 소방안전내용이 담긴 홍보송을 불렀다.

이번에 제작되는 소방홍보 음원은 대국민 화재예방 인식 개선목표로 인천소방본부와 FUN한엔터테인먼트, 제이지스타가 공동 추진했으며, 제작된 음원은 이달 내 인천소방 공식SNS(유튜브·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소방관계자는 "좀 더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소방정책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홍보 음원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김일중씨와 하유비씨께서 흔쾌히 승낙했고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해 주셨다. 앞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소방안전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일중과 하유비는 재능기부에 그치지 않고, 내달 8일 열리는 인천시 소방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진행과 무대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소방본부는 화재예방 정책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인천광역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