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재 경화여중, 주성엔지니어링 방문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으로 1일 경화여중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포읍에 위치한 주성엔지니어링(주)을 방문해, 직업현장을 돌아보고 직업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시 경화여중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들은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광주시>

이날 주성엔지니어링 탐방은 기업에 대한 소개와 질의 응답, 직업인과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 반도체장비 생산현장 참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에는 경화여중 선배 직업인이 직접 후배들과 직업현장 및 취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1993년 출발한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에 이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배제 조치와 관련, 반도체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기술독립'의 정신을 갖고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유망한 기업으로서, 사물인터넷 및 디스플레이·조명·태양광 패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인류의 새로운 행복을 창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에 대한 탐색역량을 개발하고,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에서는 학교에서 현장 탐방 수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지역에 있는 기업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인식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주성엔지니어링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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