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9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고 관교동 동아아파트 뒤편부터 승학초등학교 구간 전봇대 지중화사업을 1순위 사업으로 선정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9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고 관교동 동아아파트 뒤편부터 승학초등학교 구간 전봇대 지중화사업을 1순위 사업으로 선정했다.
미추홀구 구민들이 뽑은 내년도 최우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전봇대 지중화사업’이다.
 
미추홀구는 9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고 관교동 동아아파트 뒤편부터 승학초등학교 구간 전봇대 지중화사업을 1위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안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135건으로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53건, 29억6510만원의 사업을 선정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지중화 사업(관교동 동아아파트 뒤편∼승학초등학교 구간), 2위 이면도로 재포장 공사(석정로 462∼염창로 139), 3위 29통 마을주민 작은 쉼터 조성(주안4동) 등 최종 25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소요예산은 23억5027만원으로 예상된다.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예산제 예산 최저액 20억원 보장에 맞춰 주민 직접투표로 사업을 결정한다.
 
동네 사업에만 투표하는 지역 이기주의를 막고, 투표용지를 통한 1인 3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제안사업 예산액 조정 등 최종 심의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10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을 지난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려 주민참여예산을 활성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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