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사업완료 목표로 사업별 최대 1천만원 지원... 지역사회서 직접 문제점과 해결방안 제시

d인천항만공사가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에 기금 전달한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의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20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 사업에 기금을 전달했다.
  
‘더 나은 지역 만들기’는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인천항 인근에 위치한 중구·동구·서구·연수구 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수행한다.
  
공사와 사업수행기관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접수된 8개 사업에 대한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성이 높은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연수 루프탑 마켓(연수구노인복지관)과 한 평 쉼터(창영종합사회복지관), 만석다방(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이다.
  
‘연수 루프탑 마켓'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연수구노인복지관 옥상을 개보수하고 ‘한 평 쉼터’는 골목 곳곳에 주민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소통형 의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만석다방’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카페를 개·보수한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지역 개선사업 선정 시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와 주민의 니즈를 충족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유심히 살펴봤다“며 ”지역사회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역사회 개선사업을 연내 완료해 인근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사업성과와 과정 점검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점차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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