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인천지역 화재발생 통계 밝혀
주거시설 35.2%, 임야ㆍ야외 28.9%, 자동차 등 12.5% 순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는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11명, 9억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5.2%(45건)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야ㆍ야외 28.9%(37건), 자동차 등이 12.5%(16건), 산업시설 5.5%(7건) 순(順)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전경. (사진=인천소방본부)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는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11명, 9억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5.2%(45건)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야ㆍ야외 28.9%(37건), 자동차 등이 12.5%(16건), 산업시설 5.5%(7건) 순(順)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전경. (사진=인천소방본부)
추석 연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하는 곳은 주거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는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11명, 9억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5.2%(45건)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야ㆍ야외 28.9%(37건), 자동차 등이 12.5%(16건), 산업시설 5.5%(7건) 순(順)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시간대는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전체 화재의 2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추석 명절 기간에도 다양한 안전사고를 발생할 것을 대비해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조사를 지난달 12~26일 대형마트·요양병원·숙박시설 등 160개소에 대해 불시 실시했으며 이 중 안전 불량인 51개소를 적발해 조치하는 동시에 주거용비닐하우스·쪽방촌·여인숙 등 화재취약주거시설에 대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연휴 첫날인 이달 11일에는 터미널과 역사 등에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명절 귀성객과 성묘객이 집중되는 터미널·쇼핑몰·복합상영관 등에 소방격을 전진 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시청·경찰·군부대·전기 및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유사시 공조대응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 휴무에 따른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안내업무도 진행하며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상담도 강화한다.
  
소방본부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 진료를 하는 병원과 역국 안내 문의 경우 하루 평균 580건을 기록해 이는 평일 128여 건보다 4.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올해도 119상담전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전문상담원 4명을 추가한 총 14명이 24시간 교대로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방본부관계자는 "비상진료 기관 및 안내는 119뿐만 아니라 '120미추홀 콜센터'나 '129보건복지콜센터', 인터넷 '응급의료포털 E-Gen'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올 추석도 대형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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