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증세로 찾은 병원 뇌출혈 소견에 수술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사진=일간경기DB)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사진=일간경기DB)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56·중국국적)씨가 숨졌다.
  
A씨는 이 병원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던 상태였다.
  
노동일을 하고 있는 A씨는 앞선 지난 6일 오후 5시께 구토 증세를 보여 찾은 이 병원 의료진의 뇌출혈 소견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3시께 술에 취한 A씨는 자신의 숙소에서 냉장고 문을 열어 물건을 꺼내다가 넘어져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뭐라 단정할 수 없다”며 “부검 결과를 통해 관련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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