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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내홍.. 박순자 의원 “자리에 연연한 것 아니다”

기사승인 2019.07.17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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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원내 대표 원칙 없는 자기 과시" 비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안산단원을)은 16일 "2018년 회의 때 당내 3선 20명 의원 중 8명은 상임위원장 후보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하며, "홍문표 의원은 예결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8명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나경원 원내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박순자 의원>

이어 "국회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예결위원장을 가장 선호하는 위원장 자리"라며 "이번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 어떤 조율도 노력하지 않고 무조건 기울어진 원칙 없는 당내 자기 과시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순자 위원장은 "한 달 전부터 나 원내대표에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했고 경선을 시켜 달라고 수차례 원내대표실에서 만나 건의하고 당위성을 설명했지만 묵살 당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27일에도 나경원 원내대표실을 직접 방문하여 친전을 전달하고 저와 홍의원 두 사람을 공정하게 경선을 붙여 달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이달 5일 예결위원장 자리는  김재원,황영철 의원의 경선을 치렀다며 이건 정말 정도와 원칙이 무너졌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국토교통위원장직도 공정하게 해달라고 경선이라도 실시해 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무시해 버리더니, 황영철 의원이 수행하던 예결위원장을 나경원 원내대표가 말 한마디 없이 독단적으로 경선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교통위는 경선시켜 달라고 해도 경선을 안 시키고 저를 자리에 연연해 약속을 안 지키고 버티기 하는 나쁜 정치인으로 몰아가며, 전국언론에 공개적으로 윤리위에 회부해  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상임위원장 당사자가 겹치면 원내대표가 조용히 조율하고 합의시키되 의견이 충돌하면 경선으로 결정하는 것이 국회 관례고 원내대표의 책무며 의무"라며 "나 원내대표는 이 모든 원칙을 깨고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제가 추하고 고집과 자리 버티기 정치인으로 낙인찍혔다며 여기서 내려오면 당의 기강이 사는 게 아니라 잘못을 하고도 버젓이 당연해 지는, 이 사태를 용서할 수 없으며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도 '공정한 사회와 법으로부터 소외되어 눈물 흘리는 서민을 구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원칙과 정도를 가겠다고 피력했다. 

김대영 기자 kdy1952@naver.com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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