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박차 및 환경오염 등 민원 전달

인천 연수구의회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화물주차장 부지에 대한 이전을 촉구했다.

5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송도9공구 화물주차장 건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지난 4일 송도 화물주차장 문제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연수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수구의회>

이날 방문에는 김성해 의장과 구의원 등 9명이 함께 했으며 항만공사에서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항만공사와 송도9공구 화물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송도9공구 화물주차장 건립 시 인근 주민들의 우려와 불법 주·박차로 인한 안전사고, 환경오염 및 교통체증 등의 민원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화물주차장 부지를 아암물류 1단지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와 시유지 협의를 검토했으나 힘든 실정이라는 답을 내놨다.

이어 아암물류 2단지와 9공구 외에는 현실적으로 대체부지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김성해 의장은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과 피해 등을 세심히 살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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