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계양산을 등반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15일 오전 계양산을 등반하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번사고와 관련없음. <사진제공 = 인천계양소방서>

17일 인천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51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을 등반하던 A씨(68)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A씨와 함께 등반하던 아들이 발견하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사건발생 10여 분만에 도착해 응급처치 후 중앙소방본부 소속 구조헬기로 인근병원으로 A씨를 옮겼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며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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