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인천 서구 한 모텔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한 육군병장이 체포됐다. 사진은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사진제공 = 연합뉴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한 육군 병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17사단 소속 A병장(25)을 강간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병장이 여자친구인 B씨(26)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인천 서구 한 모텔에 들어가 B씨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으며 B씨가 소리를 지르자 소리를 들은 모텔직원이 객실을 찾아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A 병장이 여자친구 B씨가 헤어지자고 해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A병장을 헌병대에 인계했고 육군헌병대에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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