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F·(주)로지스밸리와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가 민선7기 역점 사업인 일자리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LF · ㈜로지스밸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김대영 기자>

시는 내달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 입점·관리기업인 ㈜LF·㈜로지스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일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는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시화MTV에 위치해 있으며 1개동 지상 7층으로 지어졌다, 특히 연면적은 축구장 33개보다 넓은 23만8천945㎡에 달한다. 

시는 그간 시공사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신속한 행정 처리를 돕는 한편, 입점이 확정된 ㈜LF 본사 등을 수차례 방문해 안산시민 우선 채용 약속을 받아냈다.

협약의 첫 걸음으로 준공과 함께 입주하는 국내 생활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패션산업 기업인 ㈜LF의 개장준비 인원 50여명을 6월 중에 채용할 예정이며, 개장 후에는 250여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한다. 또한 향후 물류센터 입주가 완료될 시 모두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예상되며, 협약에 따라 안산시민이 우선 채용될 전망이다. 물류업계 최대 규모 기업인 ㈜로지스밸리도 향후 입점기업에 지역 주민 채용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어 안산시민의 채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이끌고, 행정기관이 뒷받침할 때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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