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방문한 박남춘 인천시장에 적극적 지원 건의

이강호 인천남동구청장이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재건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 남동구를 방문하여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는 18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방문하여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2019 군·구 맞춤형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2019 군·구 맞춤형 방문'은 기존의 '연두방문' 추진 방식과 다르게 구의 현안사업지 2개소를 중심으로 박남춘 시장과 이강호 구청장이 함께 주민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처음 박남춘 시장을 맞이한 후 1992년 준공 후 30년 가까이 된 낡은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재건립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한 시의 재정적, 행정절차상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88체육관은 남동구 구민들 뿐만 아니라, 미추홀구나 연수구 주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인천 시민 전체의 체육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재건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남동구의 설명이다.

또 두 번째 현장 방문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이날 생태공원에 참석한 주민들은 남동구의 관광벨트 구상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에게 이의 추진관련 계획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남동구의 자랑인 생태공원을 그 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안타깝다” 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시와 남동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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