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연수구 2위‧계양구 3위… 우수 군‧구에 상사업비 10억 지원
인천 남동구가 인천시의 2018년도 10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총 44개 일반시책 평가결과, 군·구의 시정 참여도와 청렴도 평가결과 등 가산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하는데 종합점수 4천700점 만점 중 4천501점을 얻은 남동구가 영예의 1위를 했다.
이어 4천468점을 획득한 연수구 2위, 4천437점을 받은 계양구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전년 보다 성적이 향상된 동구가 특별상, 농축산 및 수산진흥 등 특수분야에서는 강화군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는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각 군·구별 시책별 순위와 종합순위 기여도 등에 따라 상사업비(총 10억원 규모)를 지원하고 각 시책별 우수 담당자45명에게 표창을 시상한다.
다만, 평가결과 일부 군·구 간 편차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시와 군·구간의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표와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군․구 평가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평가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고 지난 8일 시․군․구 사업부서 담당 및 인천연구원 박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구 행정평가 개선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민우 시 자치행정과장은 “군·구의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평가 시책 및 지표 수를 감축하는 대신 시민 체감형 생활 밀착형 지표와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는 중점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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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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