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0여건 상담... 구 “생활 속 분쟁 증가 원인” 분석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상담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상담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무료 법률상담 모습. <사진제공 = 미추홀구청>

구는 주민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변호사와 법무사로 구성된 총 8명의 법률 전문가를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1층에서 상담을 벌이고 있다. 미추홀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무려 160건으로 전년 120건보다 무려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크고 작은 생활 속 분쟁들이 증가하면서 법률 상담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식 미추홀 구청장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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