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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방치' 인천 송도 석산, 주민 힐링공간 재탄생

기사승인 2019.02.19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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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구, 9월까지 여가‧농업체험공간 조성

장기간 방치돼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 석산이 주민의 여가와 농업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장기간 방치돼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 석산이 주민의 여가와 농업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연수구의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 관련한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 = 연수구청>

연수구는 지난 18일 해양과학고 실내체육관에서 이런 내용의 개발계획이 담긴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과 청량산 계곡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까지 5억9천700만원을 들여 옥련동 194-10 2만870㎡의 송도 석산을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농업체험을 하는 힐링 공간으로 꾸미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설명회에서 순수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공간(1안)과 레저와 농업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힐링공간(2안)으로 꾸미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3월 착공할 계획이다.

1안은 530개의 텃밭과 함께 유실수원,숲놀이터, 초화원, 약초숲, 건강체험길, 체력단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2안은 450개의 텃밭에 숲놀이터, 생태논, 생태도감길, 생태연못, 유실수원등을 갖추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오는 6월까지 송도 석산에서 가까운 청량산 계곡에 자연형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등산객 뿐만 아니라 중장년 세대를 한데 어우르는 가족형 휴식공간이자 주민 쉼터로 인기를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공간 조성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수십년 동안 방치된 송도 석산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태어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kjh@1gan.co.kr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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