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참여자 228명 모집…월 30만원 지급

윤화섭 안산시장이 ‘일자리 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는 생활환경 등 여건이 열악한 폐지 줍는 어르신을 포함한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15일까지며 사업내용은 거리의 쓰레기 정비(재활용분리)와 무단투기 감시 활동이다.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은 환경정화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일동, 이동, 원곡동 등 3개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호응이 좋아 올해에는 8개동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2019년 상반기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은 총 228명을 선발하며, 상록구는 일동 60명, 이동 33명, 사동 25명, 사이동 30명이며, 단원구는 원곡동 30명, 신길동 20명, 선부3동 10명으로 만 65세이상(3월 1일 기준) 해당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8개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단 원곡동은 인접동인 선부1·2동, 와동, 백운동 거주 어르신이 신청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내달 7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선발자 같은달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한다. 하루 두 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월 30여만을 받게 된다.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뿐 만 아니라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공공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 하겠다”며 “어르신들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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