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이희성. 부주장 이인재 선임

안산 그리너스FC는 주장 이희성(왼쪽)과 부주장 이인재(오른쪽)을 선임했다.<사진제공=안산FC <사진제공=안산FC>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는 7일 이희성과 이인재를 2019 시즌 팀의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완섭 감독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구성된 이번 주장단에 대해“수비진의 안정화를 위해 골키퍼 이희성과 중앙 수비수 이인재를 선임했다고 밝히며, 두 선수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안산이 올 시즌 더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희성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저를 믿고 주장직을 맡겨 주신만큼 그 역할을 잘 소화해내겠다. 신인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새로운 하나의 팀으로 잘 다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이인재는 안산의 창단멤버로 2017시즌 입단해 꾸준히 활약한 핵심 수비수다. 이인재는 “지금까지 선배 선수들을 보며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중고참의 위치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장을 맡은 이희성은 울산현대에서 2018시즌 안산에 입단해 출전했던 경기마다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안산이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데 크게 기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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