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FC, 신임 단장·감독 취임

“FC안양 축구단이 새로운 단장과 감독을 영입해 제2창단에 버금가는 각오로 탈바꿈한다”

신임 장철혁 단장은 취임 일성으로 “시민들의 즐거운 축구환경을 위해 선수들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장 단장은 “축구단의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시가 지원해주는 45억원외에 그동안 기업가로서 생활해온 모든 역량을 발휘해 메인스폰서와 서브스폰서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팀운영의 안정을 제일 목표로 하겠습니다”라며 시민들이 홈경기를 찾을 때 관람시야가 원활 하도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변석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수단의 선수수급 운영등 제반 운영은 김형열 감독에게 일임하고 구단은 그 뒷받침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구단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당부도 함께했다.

신임 김형열 감독 또한 올해부터 안양FC를 이끈다. 김 감독은 역내 안양중, 안양공고 국민대 선수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구단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 전북현대, 성남일화, 중국허난젠 강원FC 코치와 관동대 감독등을 역임한 김감독은 취임일성으로 “감독이라면 누구라도 우승이 목표입니다” 라면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적어도 우승이 안되면 상위랭킹은 꼭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또한 "2019년은 이 모든 계획을 안정적으로 꾸미기 위한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는 열정을 보이면서 “안양은 축구의 도시이며 그동안 많은 국내,외에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던 축구명문도시로 자부심을 가져도 되니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올해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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