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교통안전 가방 덮개 제작·배부

▲ 동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가방 덮개를 배부했다.
▲ 동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가방 덮개를 배부했다.

동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가방 덮개을 제작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도로교통공단 스쿨존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현황을 보면 4~6월(29.1%), 수요일(19.6%)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4~18시 하교시간대에, 1학년과 3학년(39.8%) 아이들에게 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이중 보행 중 사고가 50.7%나 되는 걸로 나타났다.

이에 구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가방 덮개를 배부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가방덮개는 스쿨존 내 제한속도인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인쇄하고 빛 반사 기능을 더해 눈과 비가 올 때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보행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교통안전 홍보물품등도 지속적으로 제작해 어린이 교통사고 zero의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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