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여주시지부 북내농협(조합장 이호수),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대신농협(조합장 임광식)등 4개농협 연합으로 지난 17일 여주시 요양보호사 학원에서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정착을 돕고 농외소득 증대를 통한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정착을 돕는 요양보호사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 농촌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신규 결혼이민여성의 적응을 돕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여성농업인의 권리 제고와 복지 증진으로 양성 평등 농촌 구현이라는 이날 행사에 결혼이민여성과 멘토 등 14명은 3개월간 이론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내년 3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수업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의 회원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수업료, 교재비, 원서비 등 자부담 없이 진행되며 지역농협에서도 교육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내농협 이호수 조합장은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할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지니신 분들이라며 교육수료 후 이웃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꾸준한 봉사를 하실 분들"이라며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