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7일 보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모 레시피』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협의체 여성가족분과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부모역할에 대한 책임의식이 약화되면서, 아동 유기 및 방임 등의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고려해,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정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과 동시에 미래에 행복한 가정을 이끌 부모라는 점을 강조하고, 예비부모로서 부모됨의 역할과 의미를 잘 알고 책임감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9월중 관내 학교를 선정해 '행복한 부모 레시피' 교육을 1회 더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예비부모로서 올바른 양육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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