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균·엄해용·류두희·이홍식 작가 등단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해 온 한국문학세상(회장 선정애)에서는 지난 2월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제16회 설중매문학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했다. 당선자는 한국문학세상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또한, 생활문학이나 개인 저서를 출간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해 준다.

제16회 당선자로 시 부문에 김동균(에스프레소 외 2편, 서울거주), 엄해용(나비의 꿈 외 2편, 영월경찰서)을, 수필 부문에 류두희(겨울 여행), 이홍식(칠산 금슬당, 김해가야테마파크 대표) 등 4명을 당선자로 선정하였다고 심사위원회는 밝혔다.

김동균(29세)은 시 ‘에스프레소' 외 2편을 통해 커피라는 아이템으로 자유로운 상상 속에 빠져들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엄해용(56세, 영월경찰서)은 ‘나비의 꿈’ 외 2편을 통해, 세상 속에서 흩날리는 수많은 인생의 편린 조각처럼 시어를 창조하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류두희(59세, 충남거주, 사회복지사)는 수필 ‘겨울여행’을 통해, 어릴 적 군장학생에 선발되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힘겨운 시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하기까지 과정을, 이홍식(61세, 김해가야테마파크 대표)는 수필 ‘칠산 금슬당’을 통해, 퇴직에 즈음하여 꿈에도 그리던 전원주택을 짓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서정적 울림으로 승화시켰다.
 
한국문학세상(www.klw.or.kr)의 신춘문예는 매년 1회 실시되는 등단등용문으로 작품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특허 제10-0682487)>으로 원격 심사하여 예선을 통과할 경우, 3차례 이상의 등단지도 과정을 거쳐 최고 득점자에게 등단의 길을 열어주는 투명심사 방식의 등단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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