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21일 경북 포항 지진피해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이재민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계용 침낭 132개를 양덕 한마음체육관에 전달된다.

이번 구호물품은 공사 임직원이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 300만원으로 사용됐다.

공사 관계자는“갑자기 닥쳐온 재난과 추위에 힘들어하실 이재민 분들의 피난소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계속되는 여진에 추가적인 피해가 없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오전 6시 5분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15일 이후 총 59회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1168명의 이재민이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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