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재정건전화 성과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 3조4000억원의 채무 상환으로 생긴 여력
● 시민 모두가 누릴 다양한 愛仁정책 추진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등 소통 공간으로 조성
● 친수공간,관광명소 조성 원도심 활성화 추진

인천시가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후 3년이 지나면서 이룩한 재정 건전화 성과를 시민 모두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애인(愛仁) 정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가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와관련 지난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조4000억원의 채무 상환으로 생긴 여력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애인(愛仁)정책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등 도시재생뉴딜 정책 추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기자회견

오는 11월 국토부로부터 이관받게 되는 경인고속도로를 사람·공원·문화가 어우러지는 소통공간으로 조성(2024년 완료)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노후·낙후된 9개 생활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내년 9월까지 수립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 한다.
    
인천시는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매년 6개소, 국비 500억원 규모의 공모 선정을 목표로 각 군·구, LH, 도시공사와 협력하며 공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시민과 함께 원도심 균형발전계획 수립

내년에 수요자 중심의 원도심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별로 필요한 시책사업을 집적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생활권 단위 종합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2025 인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적화된 계획으로 보완해 2018년 공모에 대비하고 내년도에 수립하는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과 연동해 주변 사업과의 연계방안 및 정비·보전 관리 방안 등 현실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마련 한다.
     
또한 인천의 해안을 활용한 친수공간, 관광명소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강구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원도심형 스마트시티 사례 개발을 위해 인천대-(주)포스코건설-지멘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에 원도심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원도심에 특화된 보건의료복지, 문화관광, 교육, 환경분야 등의 서비스 모델개발에 착수한다.

◇ 주거불안 없는 안정적 주거공간 제공

니트타워

인천시는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누구나 주거불안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1만호를 주거취약 계층에 공급 할 계획이다.
      
노후 주민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복합개발을 통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행복주택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자립기반을 지원 한다.
     
소규모 마을 단위로 주민과 함께 마을을 정비·보전·관리해 아파트단지처럼 편리하고 오래살고 싶은 애인(愛仁)동네도 추진한다.

◇ 이미 추진중인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 지원

그동안 시의 재정여건상 지원하지 못한 기반시설비용을 지원해 주민부담을 완화시키고 규제를 완화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해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사업은 내년 3월 주안초등학교 이전을 완료하고 도시개발1구역 복합의료타운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주안1구역, 미추1구역, 미추8구역 등 인근 재개발 사업의 추진에도 동력을 확보한다.

2007년부터 추진한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은 LH와 공동 시행 예정인 사업화 구상 용역  추진과정에서 지역 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원도심 기능회복 및 활성화를 추진 한다.

◇ 남동산업단지 재생으로 경쟁력 강화

당초 도심 외곽에 조성돼 70~80년대 국가경제성장의 기반이 됐던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시민들의 환경개선 요구가 증가해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따라  2015년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산업단지로 선정 했다.

현재 진행중인 용역결과에 따라 2026년까지 ▲ 토지이용계획 개편을 통한 업종 재배치 ▲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시설 확충 ▲ 부족하고 노후한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 교통시설 개선 등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 한다.

문학산 정상 개방 (8)

해양자원·문화관광으로 경제 거점 세운다
25개세부사업 공간적, 기능적 연계 통해 본격 추진
▶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도시재생특위 통과

지난달 5일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과해 중구, 동구 지역이 지닌 해양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기반 거점 조성을 위해 마중물사업을 시작으로 25개 세부사업이 공간적, 기능적 연계를 통해 본격 추진된다.

이와 병행해,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을 위한 사업화계획 용역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해 해수부에 제안하고 금년 내로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 4.64㎢에 대한 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해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을 제시한다.
   
▶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추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해 월미도 갑문매립지 부지를 매입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박물관 건립기반을 구축한다.

내년에 타당성이 확보되면 국비 1145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준공돼 수도권의 명소로 발전이 기대된다.

▶ 화수부두 수산관광 친수시설 기반 확보

낙후된 화수부두 주변에 경로당 신축, 광장/쉼터 조성, 도로정비 등을 통해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및 만족도를 향상 시킨다.

▶ 우리 동네 숨은 매력(보물) 찾기 관광상품 개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군·구 원도심 지역 관광 활성화 를 위해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관광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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