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고창군, 준우승 보성군, 3위 완도군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신안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영배 회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 상록을 김철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단원갑 김명연 국회의원, 단원을 박순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 제종길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등 45개 시군지회 회장 및 향우회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영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애국애향, 상경하애, 상부상조의 회훈 아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서로 돕고 나누며 공경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따뜻한 결속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행사는 그 결속력을 다지고 한껏 도약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더불어 20대 출범 때의 비전인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호남향우회'를 실현하기 위해 호남향우회 가족, 그리고 안산시민과 다문화가족 등 경계를 지우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체육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고향의 다양한 음식과 특산물을 맛보고 고향 선.후배들과 정담을 나누시길 바라며 경기를 통해, 그 간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행복과 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역사와 전통, 규모와 결속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대열 으뜸에 우뚝 섰다며, 이는 함께하는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과 마음들이 서로 맞닿아 이루어낸 기적"이라고 역설하며 "그래서 함께하는 우리들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선영배 회장은 "앞으로도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이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고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과 몸가짐으로 향우회 발전에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체육대회는 배구,족구,400계주,줄다리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종합우승 고창군, 준우승 보성군, 3위 완도군이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위 고흥군, 2위 정읍시, 3위 해남군이 차지 각각 부상으로 200만원, 100만원,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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