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준공 목표로 미래형 관광·문화 복합단지 조성

용유 노을빛타운 조성공사가 사업협약이 체결되면서 본격 착수된다.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의 사업협약을 31일 민간사업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렌지이엔씨와 사업대상지 전체(105만1천㎡)를 대상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인·허가 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며 공사는 사업대상지내 소유 토지(사업대상지의 34%, 35만7천㎡)를 현물로 투자하고, 민간사업자는 잔여 사업비 전체를 투자해 사업을 시행한다.

용유 노을빛타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3~5km권내에 속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무의도 등이 인접해있어 자연 관광요소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하고, 내년 초 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Ⅱ)의 복합리조트 추가조성 및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이 예정되어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의 Needs를 반영한 미래형 글로벌 관광·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글로벌 전시장 및 공연장, 국제학교, 해양수변형 상업․위락 및 휴양시설 도입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2022년 사업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영종도 용유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극대화한 관광개발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의 관광휴양거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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