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양기대 시장 단독 대담

지난 11일 방영된 KBS 교양다큐 <명견만리>에 출연했던 짐 로저스(로저스 홀딩스 회장)는 “한국이 섬이 되지 않으려면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며, 광명시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는 KBS <명견만리> ‘투자왕, 짐 로저스의 경고’ 편(연출 강윤기)에 출연, 1부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인가·’, 2부 ‘대한민국의 생존을 말한다’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날카롭게 통찰했다. 

짐 로저스는 <명견만리> 촬영차 지난 1일 KTX광명역을 방문한데 이어,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양기대 시장과 단독 대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대담에서 △KTX 광명역사와 광명동굴을 돌아본 소감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남북철도 연결의 효과 및 한반도 경제통일 시대 준비 △중국이 유라시아의 육상과 해상 길을 연결해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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