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꾸미는 동아리연합활동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지난 19일 청소년 동아리연합활동으로 '아롱별 콘서트'를 진행했다.

동아리 연합회는 청소년수련관 지원동아리 16개의 각 팀 리더들과 청소년 문화의 집 5개 동아리 리더를 포함한 총 21개 팀 250여명이 이번 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동아리 연합활동 “아롱별 콘서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콘서트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해 지역 동아리의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롱별 콘서트”는 총 3개의 분야(기획, 홍보, 공연&연출)로 구성해 기획단계부터 동아리원들이 직접 콘서트명과 날짜를 정하고, 포스터 제작과 함께 홍보 및 공연 섭외, 공연을 이끌어가는 MC 역할까지도 직접 진행했으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제공해 공연장을 찾은 또래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 날 콘서트 MC를 맡은 안지민 학생은 “처음 콘서트를 기획할때만 해도 걱정이 됐지만 참여 동아리 모두가 열심히 동참해주고, 즐거운 콘서트로 진행돼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동아리 활성화 및 건전한 지역 청소년 문화를 확대하고 균형 있고 함께 성장 발전하는 청소년 동아리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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