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범시민 서명운동 나서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은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해 서울 청량리와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GTX-B노선 조속추진을 정부 당국에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시민들의 교통복지 측면에서, 그리고 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마땅한 사업이지만 GTX-A와 C노선이 추진 중인 상황에 B노선까지 추진할 경우 국가재정부담이 심화되고, 사업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재정당국의 우려로 인해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 되질 못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기재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교통연구원과 함께 사업계획을 상당부분 수정·보완하였고, 최근 기획재정부에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하였다.

민경욱 의원은 “GTX-B노선은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인데, 이번에도 기재부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또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이 시작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염원을 정부 당국에 전달하는 것이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소중히 모은 서명부를 들고, 기재부장관을 만나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전달함과 동시에 B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http://naver.me/FGrlhZB0)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GTX-B노선 조속추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