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활·인천 환원,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4일 인천지역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인구 300만의 국내 3대 도시로 성장한 인천의 비전을 '환황해권 경제·교통 중심도시'로 제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선대위 상임위원장인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2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제19대 대선 인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기존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건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로 했다.

인천 10대 공약 중에는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이 첫 번째로 꼽혔다.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수호하고 외국 선박 불법조업 방지, 해상교통 안전 등 해경 고유의 특수임무를 고려하면 해양도시에 해경본부가 꼭 필요하다고 봤다.

인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벨트 구축,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계양 테크노벨리 등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인천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이밖에 인천 10대 공약에는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지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수인선 청학역 신설, 부평 미군 부대 부지 조기 반환, 남·중·동구 등 원도심 개발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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