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형 복지허브화 시행 위해 건립

의정부시는 지난해 4월 22일 착공한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를 이달 31일 준공한다.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흥선로 20(가능동 711번지)에 총 사업비 97억원으로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614.34㎡ 규모로 건립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적용한 친환경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으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공간을 구현했다.  

1층에는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행정업무와 편리한 민원업무를 처리할 자치민원과 및 복지상담실이 위치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될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될 문화ㆍ복지 편의시설인 주민자치센터 및 복지허브화 업무를 위한 부서(허가안전과, 복지지원과)가 있고, 3층에는 대규모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다목적 강당이 위치한다.

4월 3일부터는 가능2·3동이 흥선동으로 통합해 업무를 개시하고 4월 14일에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

윤무현 회계과장은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권역형 복지허브화 시행을 위해 건립한 최초의 건축물인 만큼 주민 자치실현과 주민 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건축했으며,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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