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해운·항만물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일자리창출 공헌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이 주최·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자발적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모범적 기업과 기관을 발굴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바탕으로 개항이래 최대치인 컨테이너 물동량 62만teu를 처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특히 특화된 해운·항만물류분야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며 지적재산권 등록과 고용창출, 매출액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유관기관·협회, 대학교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밸리 구축 사업 추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평택항만공사는 평택 고덕산업단지내 세계 최대 사업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둔 삼성전자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항 물동량 창출과 일자리 창출 등 물류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만하역 인력을 비롯해 연계 산업 신규고용창출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무료 이동진료, 무료 영화상영, 작은 결혼식 지원, 항만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성 증진 노력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공사는 공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 등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항만과 도시의 연계발전을 이끌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공유가치 노력을 전개해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시키고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특화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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