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정유년 시정계획 청사진

● 혁신교육지구사업'시즌Ⅱ' 보다 더 내실 있게 추진
● 맞춤형 복지제도 내실화로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 감동받는 행정, 칭찬받는 행정 서비스-시스템 구축
● 의정부음악극 축제- 회룡문화제 등 특화된 축제로

지난 한 해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정부시는 44만 시민들과 시장을 비롯한 일천이백 여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 등이 더해져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금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육성에 힘을 주겠다며 시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병용 시장에게 2017 의정부 시정계획을 들어본다.

Q.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은?

건립된 후 7년 간 개장을 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장암동 아일랜드캐슬이 시설물 대수선을 끝내고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20년 만에 우리시로 관리권이 이양된 후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하도 상가에 대해서 노후시설을 개·보수해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Q.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로 창의적인 인재 육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우리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후 지난 5년 간 특화된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를 보다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서 시민들의 자존감과 삶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육성재단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실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육성하겠습니다.

Q. 교통시설 인프라를 확충 방안은?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우리시와 서울시 구간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되지만 교통정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서 호원동 S커브에서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호장교와 상도교간 도로와 장암 아일랜드 캐슬 앞 도로를 개설·확장해 교통흐름이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사업은 지정국도 지정과 국비지원을 위해서 시민들께서 궐기대회까지 개최해 주시고 중앙정부와 도에 건의를 했으나 감감 무소식입니다. 市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국비 지원없이는 확장공사가 어렵고, 의정부구간이 개통되지 않으면 간선 기능을 할 수 없는 만큼 지정국도 지정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지사, 지역의 국회의원님들과 긴밀한 공조와 협조를 해 나가겠습니다.

Q.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 위한 복지정책은?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로부터 洞 복지허브화제도 시범 자치단체로 선정된 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제도를 보다 더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대상자를 촘촘하게 챙겨보겠습니다.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육아부담을 덜어드리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서 소외계층을 현장에서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Q.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강조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고의 설계와 시공, 최첨단의 장비와 영상장비 고도화를 통해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겠습니다.

그리고 공공시설물 101개소에 대해서 성능평가와 내진보강을 실시해 지진 발생에 대비하겠습니다.또한 역전근린공원 남측부지에 무한상상 시민정원 조성,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등을 추진해 도심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Q. 그외에 올해 추진하는 시정계획은?

먼저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도시, 한·미 우호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긍지와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현재 市에서 개최하고 있는 의정부음악극 축제와 회룡문화제 등을 특화된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미술전문도서관 등 3개소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나가겠습니다.

관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2사단이 올해 창설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희생하고 있는 미2사단 군인들에게 감사한 뜻을 전하기 위해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한·미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을 통해서 우리시의 위상 제고와 우방에 대한 선린외교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은 미군부대 반환 공여지를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미군부대 반환 공여지 8개 캠프 67만 평 중 5개 캠프 20만 평이 반환됐고, 미 반환된 3개 캠프 47만 평이 2017년 이후 반환될 예정입니다.

반환된 공여지에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경기북부 광역 행정타운과 체육공원 등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이후 반환되는 공여지에는 안보테마관광단지, 액티브시니어 시티, 국제아트 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끝으로 감동받는 행정, 칭찬받는 행정 서비스와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해서 품격이 다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Q. 2017년 업무추진 방향은?

2017년은 민선6기의 주요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 해 이면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지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인 비상시국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과 우려가 됩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직원모두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각자의 위치와 자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습니다.

2017년은 우리시를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60년 넘게 미군부대 주둔으로 안보의 일익을 담당하던 의정부시가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져 잘사는 도시가 되고 경제발전으로 또 한 번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정부시가 되기를 꿈꾸고 희망하면서 힘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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