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의경 복무생활 적응 기여

인천해경서는 신임의경들의 복무생활 적응에 기여하고자 가족을 초청하여 해양경찰 근무여건을 체험해보는 병영체험 행사를 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서에서는 지난 11월 30일 의무경찰 교육을 마치고 전입한 신임의경 총 14명의 부모를 초청하여 해양경찰의 업무를 소개하고 복무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후에는 특별외출을 실시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경비함정 근무 생활을 앞둔 신임의경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고 건강한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부모는 “해경 의무경찰로 입대한 아들의 생활이 궁금하고 걱정되어 참여하게 됐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아들의 병영생활을 알 수 있게 되서 많이 안심된다”라고 말했으며,

인천해경 관계자는 “귀중한 자녀들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활기차고 건전한 병영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신임의경 전입 시 1주일 동안 적응교육, 안전교육, 취사실습 등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별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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