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 펼쳐

광주시는 지난 2일 오후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터미널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를 비롯 경찰서, 소방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과 의용소방대, 특전동지회, 안전관리자문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유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광주터미널부터 경안시장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전기·유류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으며,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이용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 및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같은 날 유동인구가 많고 화재에 취약한 광주터미널과 경안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됐다. 

광주시와 소방서 등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에서는 시장 내·외부 구조물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소방, 전기설비 등 각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황병열 광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사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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